서울 근교 카페 구리 모던기와 - 날씨 좋은날 데이트

서울 근교 카페 구리 모던기와 - 날씨 좋은날 데이트

 

 

 

 

 

지난 주말, 미세먼지가 걷힌 틈을 타서 서울 근교 카페를 찾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저희 친누나가 소개해 준 곳이었는데, 날씨 좋은날 데이트 가기에도 좋은 카페라고 생각이 드네요.

우선 한적하면서도 우리 전통의 기와 식으로 지어진 구리의 "모던기와" 라는 곳인데

서울 워커힐 호텔 뒷쪽에 위치하고 있어 거리상으로도 멀지 않고

앞으로는 한강과 주위의 산들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참 여유로운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상세 주소 및 연락처는 아래와 같습니다.

 

* 모던기와

 

주소 :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315-2

전화 : 02-2049-0118

영업 시간 : 평일 & 일요일 10:30~22:30 , 토요일 10:30 ~ 23:00

 

 

강변북로를 타고 구리 방향으로 가다가 구리시청 방면으로 빠진 후 돌아서 나오는 길이 있습니다.

대략적인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서울 근교 카페 구리 모던기와 "주차"

 

주차 공간이 널찍하지는 않지만, 구리 모던기와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차를 가져와도

수용할만한 공간은 있으니 걱정하시 않으셔도 됩니다^^;

 

 

 

 

* 날씨 좋은날 데이트 하기 좋은 모던기와

 

저는 장모님과 형님 내외, 저희식구 이렇게 갔었는데요,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연인들 뿐만 아니라 나이가 있으신 가족분들과도 함께 다녀오기에 좋겠습니다.

주차장에서 이어지는 계단이 운치가 있습니다.

 

 

 

햇살이 가득한 오후, 이제는 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네요 ㅎ

멀리 보이시는 장모님 ^^;

 

 

 

계단을 따라 위로 올라오면 탁 트인 마당과 함께 멋스러운 모던기와 카페의 모습을 보실 수 있으며,

한강을 배경으로 한 멋진 풍경들이 인상적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이랑 온 가족들이 유독 많이 보였는데,

마당에서 아이들이 오고가며 아빠와 엄마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절로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날씨 좋은날 데이트에도 적합하지만, 사진찍기에도 너무 좋은 풍경들이 펼쳐지더라구요.

DSLR 을 가져오지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ㅜㅜ

 

 

 

마당 한켠에는 강변북로를 바라보면서 커피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도록

데크와 테이블들이 설치가 되어 있었는데요,

조금만 더 날씨가 좋아지면 밖에서 차와 함께 담소를 나누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 근교 카페 구리 모던기와 - 날씨 좋은날 데이트 "가격 및 내부"

 

잔디밭에서 다른 손님들에게 피해줄만한 부분에 대한 내용을 정중하게 안내를 해 두었습니다.

 

 

 

모던기와 메뉴 표 및 가격표입니다.

다른 교외지역의 카페들에 비하여 가격대가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가 않았습니다.

 

 

기와 카페에 걸맞는 메뉴표도 인상적으로 보입니다.

 

 

 

모든 주문과 음료의 픽업은 셀프입니다.

문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계산대에서 주문을 하고 픽업하고, 다 드신 후에는 쟁반과 잔을

다시 반납하면 됩니다.

조각 케익도 따로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점심을 먹고 바로 왔어서 맛을 보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내부 인테리어의 모습입니다.

 

테이블이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 또한 테이블마다 간격이 넓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안에 있는 손님들의 연령층과 구성에 따라 조금은 시끄럽게 느낀 때도 있었고 조용하게 느낀 때도 있었습니다.

 

 

안쪽 구석에 있는 창가쪽 테이블은 창가를 바라보게 되어 있어 한강과 자연 경치를 즐기면서

커피와 차를 음미할 수 있었고 조금은 더 조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서울 근교 카페 구리 모던기와 - 날씨 좋은날 데이트 <음료>

 

대체적으로 같이 간 장모님, 형님 내외 분 모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커피 향과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다른 차의 맛도 좋았습니다.

 

 

 

 

 

 

 

 

저도 가족의 소개로 다녀온 곳이지만,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꽤 높았던 곳이라 나중에 와이프랑 둘이서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리에 위치하고 있지만 서울의 경계 부분이라 거리도 가깝고,

탁트인 한강과 주위 산들을 배경으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카페라 많은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회되실 때 한번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