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가기 전부터 주위 친구들에게 부산명소 베스트로 꼽히고, 꼭 부산에 가볼만한곳으로 꼽는
해동용궁사 얘길 많이 들었기에 필수코스로 포함시켰던 곳이였습니다.
오전에 해운대에 들러 속씨원한 대구탕을 한그릇 마시고,
달맞이길을 따라 해동용궁사로 향했더랬지요^^;
해운대를 들러 해동용궁사로 가는 코스가 나름 좋은 것이,
달맞이길은 부산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한 곳이라, 가는 도중에 경치 좋은 카페들도 많이 있고
중간에 차를 세워두고 부산 해운대의 모습을 바라볼 수도 있어 참 좋더라구요
<해운대 출발 ~ 해동용궁사>
달맞이길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로수가 울창한 2차선 도로를 향하고,
오른편에는 바다가 펼쳐져 있으면서, 점점 고개를 올라가게 되어 한눈에 해운대와 부산바다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나이스뷰들이 펼쳐집니다.
중간중간에는 많은 카페들이 있구요^^
중간에 카페에 차를 세우고 커피 한잔을 드시면서 여유를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운전을 하면서 찍은 탓에 달맞이길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네요 ㅜㅜ
암튼 달맞이길을 따라 올라가시다보면, 달맞이 공원도 있고
중간중간 가주차 식으로 할 수 있는 곳들이 있으니, 잠시 차를 세워두시고
경치를 감상해 보시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부산에 가볼만한곳 해동용궁사 부산명소베스트
주소: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416-3
해동용궁사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觀音聖地)의 하나로 1376년 나옹화상이 창건한 사찰이다.
원래 이름은 보문사로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통도사 문창화상이 중창하였다.
1976년 부임한 정암스님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관음보살의 꿈을 꾼 후에
절 이름을 해동 용궁사로 바꾸었다.
십이지신상이 늘어선 숲길을 지나면 108계단 입구에 포대화상이 서 있는데
배를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 하여 배 부위에 까만 손때가 묻어 있는 것이 재밌다.
마음을 닦아주는 듯 단아한 108돌계단을 내려가면 마치 용궁으로 들어서는 듯한 느낌과 함께
바다를 마주하고 자리 잡은 용궁사를 만나게 된다.
해가 제일 먼저 뜬다는 일출암 위에는 지장보살이 앉아 있고 해수관음대불이 바다를 향해 서 있다.
대웅전을 등지고 서서 바다를 바라보면 바로 발 아래에서 파도가 치는 듯하고
진심으로 기도를 하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지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다와 절이 어우러진 멋진 풍광에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해동 용궁사
참 기분이 좋아지는 돌판이에요^^ㅎㅎ 한가지 소원을 꼭 이룬다 ~
로또를 빌고 왔는데 아직 소식이 없네요 ㅋㅋㅋ
12지상들이 쭈루룩 ~ 서 있고 많은 분들이 자신의 띠와 맞는 상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 ~ !! 예전 애니메이션 주제가가 생각이 나네요 ^^
얼마나 사람들이 배를 만졌는지 정말 배 부분만 까맣네요^^ ㅎㅎㅎ
저희 와이프도 냉큼 가서 배를 만지는군요 !!
득남불을 지나 108계단을 타고 내려갑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빼곡하게 모여 있어서
사진찍기도 참 힘들었습니다 ㅎㅎ
사진들마다 풍경 반 + 사람 이네요 ~
평일에 가면 그나마 좀 한적하게 여유로운 해동용궁사의 모습을 담을 수 있지 않을까
아쉬움이 남습니다.
계단을 지나고 나면 이제 바다와 마주하고 있는 해동용궁사의 본연의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
바다와 가장 가까운 절 해동용궁사 ! 사진과 글로만 표현하기에는 참 아쉬운점이 많지만,
한번 다녀오시면 그 절경에 감탄을 하실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부산에 가볼만한곳 과 부산명소베스트로 꼽는 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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